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 임직원들이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2일 실시했습니다.
금융감독원 임직원의 급여 기부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을 기부하고, 이 중 일부인 2천여장을 임직원 23명이 노량진 지역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직접 배달했습니다.
행사를 함께 한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오히려 도움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될수 있어, 주변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주변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에서 영세가정·독거노인 등에게 연탄을 기부해왔으며, 올해도 12월 중순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동절기 준비가 늦어진 소외계층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