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이달 6,000억원 규모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합니다.
예보는 오는 7일과 14일 각각 3,000억원씩 특별계정채권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말 예보는 만기 도래 채권 원리금 상환을 위해 4분기 6,000억원 규모의 특별계정채권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올해 만기도래하는 특별계정채권은 4조2,200억원이며 예보는 이 가운데 2조6,300억원을 차환 발행하고 1조5,900억원은 순상환할 계획입니다.
특별계정채권은 지난 2011년 4월 부실 저축은행 정리와 구조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예금보험기금 내 특별계정으로 설치한 것으로 2026년까지 한시 운영됩니다.
11월말 기준 특별계정채권 잔액은 16조9,000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