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북 재건축 아파트 '신원 아침도시'

입력 2016-12-02 10:24
1만여 가구의 입주가 예정된 북아현뉴타운이 강서구 마곡지구에 필적하는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체계적인 계획 속에서 꾸며져 교육, 문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신도시로 평가 받는 북아현뉴타운은 도심지 주거 환경 개선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과거 강북권의 주택지들은 강남과 달리 도시 기반시설을 태생적으로 갖추지 못한 곳이 대부분이다. 이에 북아현뉴타운과 같이 재개발을 통해 1970년대 계획도시의 모습처럼 변모한 지역이 신흥 주거지로 부상했다.

재개발된 도심은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 구축이 완료돼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에 이 지역 이전을 고려하는 수요자들도 진일보한 생활환경에 높은 점수를 매기고 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었던 지역의 경우 분양을 기다리는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이에 새 아파트 구매나 프리미엄을 염두에 둔 수요자뿐만 아니라 새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도 풍부해 희소성을 바탕으로 환금성이 우수하다는 특징을 보인다.

현재 재개발정비사업 밀집지역 중에서는 용인 역북동과 김량장동에 새로운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재개발구역 5개소, 약 3000여 세대가 지정된 가운데 현재 5개소 중 3개소가 사업 진행과 함께 시공사 선정을 완료했다.

이 중 용인2구역에서는 '용인역북 신원 아침도시'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472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역북 신원 아침도시는 용인 역북동에 16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다.

사업지 반경 2km 내 36개 단지, 총 5695세대의 평균 노후도는 22년으로 이 아파트는 지역 분양시장에서 '블루칩'으로 여겨지고 있다.

신원종합개발㈜가 선보인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52세대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일반분 245세대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주택형 별로 살펴보면 59A㎡ 26세대, 59B㎡ 115세대, 74㎡ 104세대 등 지역 소비자 선호 및 전세 수요가 다수 존재하는 중소형 위주의 25형~30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도심에 들어선 재건축 아파트의 메리트를 품어 입주와 동시에 기존에 구축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근처에 용인중앙시장, 이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쇼핑시설과 공공기관 및 대형병원, 문화시설이 모여 있으며 용인경전철 김량장역, 용인버스터미널 등의 이용이 수월해 편리한 정주환경이 갖춰졌다.

김량장역에서 도보 30초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로서 42번 국도로 기흥, 수원 양지 방면 이동이 가능하며 45번 국도로 경기도 광주, 안성 방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용인IC와 제2경부고속도로 불리는 '세종 고속도로'(2022년 개통 예정)와 동용인JCT(가칭)가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해 판교와 강남을 25분 대에 닿을 수 있다.

단지 반경 1km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11개소가 있으며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고등학교 1개소가 자리한 교육환경이 구비돼 다수의 학원 및 독서실과 더불어 명문 학원가를 형성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단지가 계획 됐다.

김량장역 주변 최초 25층의 고층 랜드마크 단지로서 그린 조망권도 확보했다. 단지 앞에는 금학천이 흐르고 배후에는 석성산과 돌봉산이 펼쳐진 배산임수 입지를 택한 가운데 친환경 단지 설계가 도입된다.

분양에 속도를 내고 있는 용인역북 신원아침도시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513번지에 자리했다.

분양가는 3.3㎡ 당 960만원부터 책정됐으며 계약금 2회 분할을 통해 1차 5백만원으로 분양 받을 수 있으며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