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주영훈과 14년 만에 의기투합…신곡 '빙빙' 4일 발매

입력 2016-12-02 10:21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와 작곡가 주영훈이 14년 만에 뭉쳤다.

인기그룹 코요태와 작곡가 주영훈이 의기투합해 제2의 '비몽'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오는 3일 밤 12시 발매를 앞두고 있는 신곡 '빙빙'은 코요태를 지금의 자리에 있게 만든 '비몽', '디스코왕', 'Together'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주영훈의 곡이다. 남녀노소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쉽고 익숙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14년만에 다시 한번 뭉친 코요태와 주영훈의 조합은 한국 댄스 음악의 재시작을 예고한다. 2000년대 초 전국의 클럽을 강타했던 코요태의 음악처럼 그때 그 시절로 우리를 인도할 신곡 '빙빙'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소속사 KYT엔터테인먼트 측은 "주영훈과 함께 한 '비몽' 이후 14년 만에 타이틀곡이기에 정말 기대가 크다. 제2의 '비몽' 탄생은 예정된 수순이다"라며 "다시 한 번 복고 열풍을 불러일으킬 코요태의 행보에 많은 응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요태는 지난 1998년 '순정'으로 데뷔해 '패션',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헐리우드' 등 많은 노래를 히트하며 인기를 얻었고 멤버마다 각종 방송 및 공연,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또 다른 혼성 그룹 쿨과 함께 쿨요태(쿨+코요태)로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며 '쿨요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은 바 있다. 2015년 12월에는 디지털 싱글 '1024를 발매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편, 코요태의 신곡 '빙빙'은 오는 3일 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