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이 바보야’ 4일째 음원 차트 1위…목소리 매력 통했다

입력 2016-12-02 07:46


가수 정승환의 데뷔 타이틀곡 ‘이 바보야’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차트 1위를 4일째 수성 중이다.

정승환은 지난 29일에 발표한 자신의 첫 번째 음반 ‘목소리’의 더블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2일 오전 7시 현재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뮤직, 몽키 3등 4개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정승환의 데뷔 음반 ’ 목소리’는 발표 직후 ‘이 바보야’의 차트 올킬을 비롯해, 더블타이틀곡 ‘그겨울’ 및 음반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올 발라드 앨범’으로 데뷔부터 ‘정통 발라드 계보’를 잇는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선보였다. 음반 타이틀처럼 정승환 ‘목소리’가 지니는 대체불가한 감성의 폭을 증명한 것.

첫 번째 타이틀곡인 ‘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있는 정승환의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

또한 ‘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곡을 쓰고 유희열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5월에 발매되어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있는 정승환의 ‘너였다면’에 이어 또 한 번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연인에게 찾아온 상실의 겨울을 노래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 넘버. 현

한편, 정승환은 오는 3일 밤 12시 KBS2에서 방영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서 데뷔무대를 치르며 ‘목소리’로 겨울 감성을 한껏 자극하는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