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컴백을 앞둔 빅뱅은 예능 프로그램 녹화 소식을 전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고 있다.
'라디오스타'에 이어 '무한도전' 출격에 나서며 안방극장 웃음 사냥꾼으로서 활약할 예정이다.
MBC '무한도전'에 빅뱅 완전체가 출연하는 것은 2011년 '갱스 오브 서울' 특집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추격전을 펼치며 웃음을 전해줬던 빅뱅 타고난 예능감을 갖추고 있는 멤버들이기에 이번에도 특급 웃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뱅의 '무한도전' 출연은 서로에게 윈윈이다. 8년 만의 풀앨범으로 돌아온 빅뱅은 전 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예능에서 화려한 귀환을 알릴 수 있다. 또한 '무한도전'은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그림을 선사할 수 있다. 더욱이 빅뱅은 '갱스 오브 서울' 특집으로 예능감이 검증된 게스트다.
특히나 이번이 빅뱅의 완전체를 볼 수 있는 드문 기회란 점 역시 기대 포인트다. 빅뱅은 멤버 승리의 생일인 12일에 맞춰 정규 3집 'M.A.D.E' 앨범으로 돌아온다. 8년 만에 풀 앨범을 정식 발표,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고, 이어 빅뱅은 멤버들이 줄지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오랜만에 이들이 펼칠 완전체 활동이 남다르게 다가오는 건 이 때문이다.
현재 '무한도전' 측과 빅뱅은 아이템을 논의 중이다. 대한민국 대표 예능인들과 남다른 예능감을 가진 아이돌의 만남. 이들이 과연 어떤 콘셉트로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한껏 경직된 분위기에 잠시나마 웃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