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먹쥐고' 뱃고동' 새 시리즈 기획 중, 김병만 출연"

입력 2016-12-01 21:33


SBS가 코미디언 김병만과 함께 "새 예능 프로그램 '주먹쥐고 뱃고동'(가제)을 기획 중이다"고 밝혔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는 최근 자사 예능국 브랜드 중 하나인 '주먹쥐고' 시리즈를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제목은 '주먹쥐고 뱃고동'으로 예정된 상황이며 2014년 '주먹쥐고 주방장', 지난해 '주먹쥐고 소림사'에 이어 김병만의 출연이 결정된 상태다.

관계자는 "이번에는 어촌마을과 섬으로 떠나게 될 예정이며 자세한 포맷은 현재 조율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는 무술을 다룬 리얼 버라이어티라는 참신한 소재와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자세, 또한 중국 로케이션 촬영으로 만들어진 수려한 영상미도 일품이었다는 평이다.

'주먹쥐고' 시리즈는 2014년 1월 30일 설 특집 파일럿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로 시작됐다. 이후 또 다른 파일럿 예능 '주먹쥐고 주방장'을 거쳐 지난 해 10월 17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정규 방송된 '주먹쥐고 소림사'까지 명맥을 이었다.

한편김병만은 모든 '주먹쥐고' 시리즈에 출연하며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달인'과 또 다른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갈고 닦은 신체 능력을 뽐냈다. 그와 함께 만들어질 새로운 '주먹쥐고' 시리즈가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