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대구 서문시장 방문…화재현장 점검

입력 2016-12-01 14:20
수정 2016-12-01 16:31


박근혜 대통령이 대형 화재로 큰 피해가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대구 서문시장 현장을 방문해 화재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상인들을 위로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최순실 사태'로 여론이 악화된 점을 의식한 듯 기자단과 동행하지 않고 최소한의 수행원들과 15분 가량 조용히 현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외부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 10월27일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 이후 35일만이며, 대구 서문시장은 박 대통령이 정치적 고비가 닥칠 때 마다 방문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