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저 하늘에 태양이’ OST 명품 마이너발라드 ‘서러운 사랑’ 발표

입력 2016-12-01 09:00


가수 박강성이 드라마 OST를 통해 명품 마이너 발라드곡을 선보였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가창 라인에 합류한 박강성은 가슴 아픈 사랑의 정서를 담은 신곡 ‘서러운 사랑’ 녹음을 마치고 1일 음원을 공개한다.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는 혈혈단신 상경해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자신의 진정한 꿈과 사랑을 완성해가는 강인경(윤아정 분)의 파란만장 성공기를 그린다. 박강성의 신곡은 사랑에 울고 웃는 등장인물들의 스토리 전개에 등장하는 곡으로 만들어졌다.

단조(Minor Key)를 주로 이용해 마이너발라드의 진수를 보여주는 ‘서러운 사랑’은 클래식 느낌이 돋보이는 피아노 연주를 배경으로 박강성의 애절함이 극대화된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의 한 켠에 자리잡은 외로움을 정서를 담고 있다.

담담한 가창이 감정의 가닥을 잡는 듯한 도입부를 지나 화려한 스트링라인과 함께 폭발하는 보컬이 듣는 이에게 심리적 정화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쉬운 멜로디와 가사는 한번들으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코드로 다가선다.

래퍼로 활동하며 유리상자의 ‘늘 고마운 사람’, 헤이즐 ‘보고싶어 듣고싶어’를 발표한 신예 작곡가 이도훈과 ‘OST 히트 제조기’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가 공동 작업으로 박강성 특유의 비가(悲歌)로 완성됐다.

드라마 ‘저 하늘에 태양이’는 강인경(윤아정 분)과 영화사 사장 남정호(이민우 분)가 급속도로 가까워지는 가운데 윤아정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며 인생사를 가로막는 차민우(노영학 분)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차민우의 계략으로 아들을 잃어버린 강인경에게 시련과 아픔이 닥치며 시청자 궁금증을 이끌고 있다.

KBS2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OST Part.5 박강성의 ‘서러운 사랑’은 1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