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1.3%↑...생활물가 상승폭 28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6-12-01 08:35
통계청은 1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1.3% 오른 111.35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0%대 머물던 소비자물가 상승률 지난 9월부터 1%대로 올라섰으며 10월에는 1.3%로 상승했습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동월대비 0.7% 올랐습니다.

서비스는 전월대비 변동이 없었고, 전년동월대비 1.8% 상승했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1.1% 올라, 2014년 7월(1.4%) 이후 2년4개월만에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15.0% 뛰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