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샤페코엔시 선수 등 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추락해 전세계 축구팬들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샤페코엔시 선수들이 이륙 전 찍은 셀카가 공개됐다. 부상 등으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해 사고를 피한 선수들이 텅빈 라커룸에 모여 앉아 슬픔에 잠겨있는 모습도 전해졌다.
브라질 축구 리그 소속팀 '샤페코엔시' 선수와 승무원, 기자 등 81명이 탑승한 비행기는 브라질을 출발해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현재 생존자는 축구 선수 3명과 승무원 2명, 축구 기자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샤페코엔시는 브라질의 소도시 샤페쿠를 연고로 1973년 창단된 후 2014년 처음으로 1부리그 무대를 밟은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