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정책에 대한 일관성 있는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유일호 부총리는 30일 제19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최근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이 커지면서 경기회복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럴때 정부는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반드시 지켜내겠다는 비상한 각오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유 부총리는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도 투자·고용 확대와 소득확충과 4차 산업혁명 대응 등을 중심으로 내실있게 준비해, 경제정책이 공백 없이 일관성있게 추진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면한 민생 현안에도 철처한 대응을 당부했습니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선제적 방역과, 피해농가에 대한 지원, 닭·오리 소비위축 방지를 위한 수급안정대책을 마련하라고 부탁했습니다.
청년과 여성에 대한 고용 문제도 지난 4월 발표한 '청년여성 취업연계 강화방안'을 보완해 실효성을 높이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