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원인…'어떤 음식'이 좋을까?

입력 2016-11-29 11:55
수정 2016-11-29 13:10


발기부전 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좋은 음식도 주목받고 있다.

과거 방송한 채널A '닥터지바고'에서는 장어에 대해 다뤘다.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는 "장어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면서 비타민 A는 야맹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장어에는 비타민 A가 소고기의 200배 이상 들어있다. 또 장어 100g에 함유된 비타민 A는 달걀 10개와 맞먹는다고 밝혔다.

장어는 두 종류가 있다. 점선 모양 무늬에 이빨이 없는 것은 붕장어, 무늬 없어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것은 갯장어다.

방송에 출연한 구상회 선장은 "우리 마을에서 갯장어 잡는 사람들 중 안경 낀 사람 없다"며 "보양식으로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푸드 마카의 효능도 화제다.

마카는 안데스의 산삼으로 불리며 아연이 부추보다 11배, 철분은 더덕보다 10배 높다.

특히 미국항공우주국 NASA에서 선정한 우주비행사 식품으로,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해 갱년기 여성의 우울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또 남성의 정력에 탁월한 식품으로 알려졌다. 만성피로에 대항하고 무기력을 없애주며 상쾌한 몸을 만들어 준다.

하지만 다소 쓴 맛으로 인해 단일 식품으로 섭취하기는 어렵다. 미숫가루처럼 가루를 내어 먹거나 꿀에 타서 마셔도 된다.

(사진=채널A 닥터지바고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