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심리 위축된 증시, 투자 방향은?

입력 2016-11-29 10:41
[출발 증시 830]





[마켓진단]

출연 : 김중원 키움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국내 증시 방향성

트럼프 후보가 당선된 이후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가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상품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때문에 비철금속은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반면 금 가격은 조정을 지속하고 있으며, 유가는 공급과잉 우려로 인해 조정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내시장에서는 시크리컬 업종 중심의 가치주의 강세가 전망된다.

-OPEC 회의 이후 시장 대응전략

올해 신흥국이 선진국 대비 매수 우위를 기록했으나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 선진국으로 자금유입, 선진국으로 자금 유출이 가속화 되었다. 하지만 11월 중순 이후 신흥국으로 자금이 재차 유입되기 시작했으며, 코스피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점을 고려할 때 12월은 오히려 자금흐름이 재차 신흥국으로 유입되고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 순매수 전환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PCE 가격지수 변화

현재 시장은 10월 PCE가 0.5% 개인소득은 0.4%, 근원 PCE는 0.1%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의 가계소득 증가는 실질금리 상승기대로 연결되어 금가격 약세를 가속화하고 있다.

-투자전략

현재 코스피는 국내 정치적 이슈 등으로 확정 실적 기준 PBR 0.97배로 저평가 영역에 있다. 또한 지수도 2,000선을 하회하고 있어 PER 밸류에이션으로도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때문에 지금 시점은 저가매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며, 2017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기계, 비철금속, 화학, 건설 등 시크리컬 업종을 중심으로 한 관심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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