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세계경제 전망치와 올 3분기 美경제 수정치 발표

입력 2016-11-29 10:19
[생방송 글로벌 증시]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OECD 세계경제 전망치와 올 3분기 美경제 수정치 발표

Q > 성장률 상향, 재정정책 · 원자재값 회복

OECD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3%, 2018년 3.6%로 전망했다. 올해 10월 IMF는 세계경제 성장률이 하향세를 멈췄으며, 11월 OECD는 세계경제 성장률을 상향조정하면서 마침내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에서 탈피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Q > 美 16년 1.5% → 17년 2.3% → 18년 3.0%

-EU 16년 1.7%→17년 1.6%→18년 1.7%

-日 16년 0.8%→17년 1.0%→18년 0.8%

-中 16년 6.7%→17년 6.4%→18년 6.1%

-브라질·러시아, 내년 이후 플러스 성장률

Q > 설비투자 부진, 지속가능 성장기반 약화

올해 설비투자 부진이 계속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이 약화되었다. 때문에 소비 측면에는 부의 효과로 인해 불안요인이 잠재되어 있으며, 수출 측면에서는 교역국들의 보호주의와 달러 강세에 대한 부담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더해 美 대통령 선거에 따른 경제외적 불안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미국의 올해 상반기 성장률이 1% 내외에 그쳐 세계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Q > 트럼프 경제정책 효과, 긍정적으로 평가

트럼프가 당선된 후 경제정책 효과가 긍정적으로 평가되면서 내년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큰 폭으로 상향조정 되었다. CBO는 재정지출 승수효과를 2.2배로 추정했으며, 감세정책 효과가 2018년 이후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올해 9월 대비 2017년은 0.1%p, 2018년은 0.3%p 상향조정 되었다.

Q > '극단적인 보호주의' 과다 해석된 시각

트럼프 정부는 미국 국익을 우선하는 무역정책을 추진할 것이다. 다만 심화된 보호주의는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0.5%p 하락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국익 손상 여부에 따른 차별적 보호주의가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Q > 올해 성장률 하락, 소프트 패치로 '결론'

올해 미국은 성장과 물가가 회복되면서 실업률이 하락세를 보였다. 또한 Fed도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재확인했기 때문에 내년 이후 미국경제는 골디락스에 재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구조적 장기침체론에 대한 우려가 잠복되어 있다.

Q > 다음달 FOMC 회의 직전 '마지막' 성장률

오늘 발표되는 올해 3분기 성장률의 잠정치는 현재 3% 이상으로 소폭 상향조정 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12월 금리인상 단행은 Go Stop 방식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Q > 韓, 오히려 트럼프판 경제정책 필요

-내년 성장률 2.6%, 1년전 대비 1%p '하향'

-OECD 35개 회원국중 가장 큰 폭 조정

-최순실 게이트 등 韓내부요인에 기인

-GDP갭 0.5%p, 체감경기 더 안 좋을 듯





김현경

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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