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B1A4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이세영이 자필 편지로 사과했다.
개그우먼 이세영은 11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할 지 정말 죄송하다"라는 글과 함께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세영은 "'SNL코리아'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라며 "현장에서 멤버 한분 한분에게 사과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 분들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세영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정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세영은 지난 26일 'SNL 코리아' 페이스북에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B1A4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으로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인피니트, 김민석 등 젊은 남성 호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비슷한 행동을 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거센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27일 'SNL 코리아' 측은 B1A4 관련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어 "B1A4에게 과격한 행동을 보여 불쾌감을 느끼셨을 B1A4 멤버들을 비롯하여 팬분들께 사과말씀 드린다. 호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이세영이 'SNL코리아'에서 하차한다는 소식도 있었지만 이는 사실무근으로 밝혀졌고, 이세영은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