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김연아-손연재 얽힌 '늘품체조 논란' 파헤친다

입력 2016-11-28 23:59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손연재, 김연아 등 스포츠인들과 관련해 파문이 일었던 '늘품체조 논란'을 파헤친다.

28일 방송되는 채널A 밀착토크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는 차은택과 관련된 ‘늘품체조’로 희비가 엇갈린 스포츠 스타들의 소식을 전한다.

늘품체조 시연회를 주관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스타들에게 시연 행사에 참석할 것을 요구한 뒤 참석 여부에 따라 혜택과 불이익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손연재 선수가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메달리스트만이 받았던 '2016년 대한체육회 대상'을 수상한 반면, 스케줄 등을 이유로 참석을 거절했던 김연아 선수는 '2015 스포츠 영웅'에서 누리꾼들의 압도적인 지지율에도 탈락한 것.

이날 '풍문쇼'에서는 수상을 두고 펼쳐진 특혜와 불이익에 대한 의혹들이 전격 공개된다. 또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6올림픽 전 종목에서 예선 탈락한 것은 문체부의 협박 때문이라는 의혹, "나는 참 김연아를 안 좋아한다"는 문체부 전 차관의 충격 발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 파장, 어디까지?'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풍문쇼' 녹화에서는 '문화계 블랙리스트'로 지정된 배우들의 정체와 이들의 용기 있는 소신 발언도 공개된다. 유명 스포츠 스타들에게 뻗쳤던 은밀한 제안들과 문화계까지 불어 닥친 블랙리스트는 28일 월요일 밤 11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