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1주년을 맞은 여성 포크가수 신계행 씨가 10년 만에 5집 앨범 <소중한 사람>을 발표했다.
시적인 노랫말로 사랑을 받아온 가수 신계행씨의 이번앨범은 신곡 4곡 포함하고 있다. ‘소중한 사람’은 김범룡씨가 작사, 작곡에 참가 하였으며, ‘또 다른 시작’은 이건섭 작곡가가 ‘내 삶을 당신에게’는 김종환이 작사 작곡에 참여 했다.
특히, 히트곡 ‘사랑을 위하여’, ‘존재의 이유’등의 싱어송라이터 김종환 작사·작곡의 '내 삶의 당신에게'는 김종환 특유의 애절함이 묻어나는 곡으로 사랑하는 이에 대한 간절함이 온전히 묻어난다.
이번 5집 앨범은 1985년 데뷔곡 '가을사랑'과 '사랑 그리고 이별'을 비롯해 '사랑이 온다', '안개 걷히는 날', '눈물꽃' 등 새로 부른 자신의 히트곡 9곡을 함께 담으면서 기존 발표곡의 음원관리에도 힘을 실었다.
‘소중한 사람’은 신계행이 처음으로 불러본다는 레게 리듬의 곡. 슬로 리듬의 포크송과 발라드 위주로 노래해온 그녀의 음악적 취향과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한편, 최근 kbs 2tv ‘불후의명곡’에서 유리상자와 가수겸 배우 김영호가 신계행의 히트곡 ‘가을사랑’ 선곡해 부르면서 다시금 아름다운 가사와 노래로 주목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