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예, ‘막돼먹은 영애씨’ OST 참여…‘언젠가는’ 리메이크

입력 2016-11-28 08:36


‘OST계의 신데렐라’ 송하예가 이상은 원곡의 ‘언젠가는’을 자신만의 색깔로 리메이크 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 가창에 합류한 송하예는 이상은 원곡의 수록곡 ‘언젠가는’ 녹음을 마치고 28일 음원 공개했다.

감성록밴드 더넛츠가 남자 버전의 감수성 짙은 Part.7 ‘언젠가는’을 선보인 후 송하예는 청아하고 여성 보털 특유의 애잔함이 느껴지는 리메이크 곡으로 접근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응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2’ 출신으로 가요계 데뷔한 송하예는 1994년생이다. 원곡 ‘언젠가는’을 이상은이 1993년에 발표한 사실을 떠올리며 “오래전부터 이상은 선배님의 노래를 연습곡을 지정해 부른 적이 있었는데 직접 ‘언젠가는’을 부르며 원곡의 감동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규의 기타 연주가 송하예의 보컬과 어우러져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신곡 ‘언젠가는’은 국내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OST 작업으로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김의용과 키맨이 편곡에 참여해 송하예의 음색과 드라마 분위기에 어울리는 느낌으로 곡을 완성했다.

노처녀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국내 최장 시즌제 드라마로 인기를 얻고 있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5’는 이 시대 직장인의 애환과 열정을 잘 표현하며 시청률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 Part.9 송하예의 ‘언젠가는’은 28일 0시 공개되어 가요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