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용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최민용은 '배철수의 복면캠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한 최민용은 "아직까지 기억해주시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해서 인사드리러 나왔다. 기회를 주신다면 앞으로 열심히 할 것"이라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96년 KBS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최민용은 KBS '비단향꽃무', MBC '논스톱3', '거침없이 하이킥'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으나 돌연 방송 활동을 중단하며 브라운관에서 자취를 감춘 바 있다.
이후 2014년에는 한 연예게 인사 모임에 참석하면서 복귀 움직임이 포착됐으나 무산되고 말았다.
당시 한 방송 관계자는 "얼마전에도 MBC '나 혼자 산다' 팀의 섭외를 받는 등 꾸준히 방송 관계자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그러나 본인이 주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