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슬리피, 이벤트에 기뻐하는 이국주에 "난 항상 네가 20살 같아"

입력 2016-11-27 02:29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슬리피가 개그우먼 이국주에 오글거리는 멘트를 했다.

26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슬리피는 이벤트가 실패에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국주는 모른척 이벤트를 다시 보고 좋아했다.

그는 "어머 이게 뭐야 너무 예쁘다. 대박 항정살이 꽃 모양일 줄 상상하지 못 했다"라며 "결혼할 때 드레스에 달까? 아님 신부 등장할 때 부케 대신 들고 등장할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슬리피는 "좋지. 이걸 부케 던질 때 이걸 던지는 거야"라고 덧붙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계란 판에 들어 있는 고기를 보고 이국주는 "왜 20송이야?"라고 묻자 그는 "난 항상 네가 20살 같아"라고 오글거리는 멘트를 전해 패널들의 야유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