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한혜진,기성룡 순간최고시청률 14.98% 결혼 스토리,

입력 2016-11-27 04:56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MC 한혜진이 연하 남편 기성용과 결혼한 이유는 ‘아재트라우마’ 때문이다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해당 장면은 시청률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13회는 12%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13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 최고의 1분은 한혜진이었다. 허지웅이 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수영장을 찾은 모습을 본 뒤, 신동엽 서장훈 한혜진 등은 어머니들과 ‘트라우마'에 대해서 토크를 이어갔다.

그러다 한혜진은 어릴 적 학교 앞에서 기다렸던 '아저씨 트라우마'에 대해 말했다. 고등학교를 하교할 때 모르는 아저씨가 따라다녀 집에도 바로가지 못하고 다른 곳에 들렀다 집으로 향했다며 그 때 '아재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자 김건모 어머니는 "그때 생긴 아재 트라우마로 연하인 기성용을 만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폭소케 했다. 이에 한혜진은 "몰랐는데 그랬던 것 같다"라며 고개를 끄덕이며 해맑게 웃었다.

이 장면에서 시청률이 14.98%까지 치솟으며 거의 15%에 육박하는 이번 주 ‘최고의 1분’으로 등극했다. 뒤이어 신동엽도 어릴 적 5살 때 어머니와의 유치원 일화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빛나는 판단력을 자랑해 어머님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스타들의 일상을 지켜보는 그들의 어머니와 MC들의 이야기로 꾸며지는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