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박경림, "박수홍의 1호 팬, 클럽 다니면서 전성기 맞을 줄이야"

입력 2016-11-27 04:56


'불후의 명곡' 박수홍, 박경림이 박 남매의 인연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이영하-성악가 류정필, 박수홍-박경림, 이태성-윤현민, 이유리-뮤지컬 배우 안유진·정상윤, 김정훈-베스티 유지, 방중현-한수연이 출연한 ‘2016 친구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박경림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박수홍에 대해 “너무 좋다. 오죽하면 전화해서 제가 잘 된 것보다 더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박수홍은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농담을 건넸고, 박경림은 “물론 인사치레로 한 말”이라며 “정말 클럽다니면서 전성기 맞을지 누가 알았겠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경림은 "박수홍 씨에게 '연예인이세요?' 물어봤다. 그러자 박수홍이 '네. 제가 연예인 박수홍이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박경림은 박수홍의 1호 팬이자 팬클럽 회장이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