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이국주, 슬리피에 "나한테 4천 빌리려 했지만 정신 차리고 있는 것 보여야"

입력 2016-11-26 18:46


'우리결혼했어요'에서 가수 슬리피와 개그우먼 이국주가 부부생활을 시작했따.

26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이국주는 슬리피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나 열심히 살고 있다 이런 것을 보여줘야 되지 않냐. 나에게 4천을 빌리려 했지만 정신 차리고 돈을 모으고 있다 이런 거"라고 조언했다.

이에 그는 "1~2백있어"라고 당당하게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그는 집에 있는 '1' 풍선을 자랑하자 이국주는 "내일은 '2'자 풍선이 되고 3일이면 '3'자가 돼야 된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넣어놨다가 1주년 때 꺼내야지"라며 "돈 아껴야지"라며 근검절약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