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래 드림부동산투자연구소 소장은 "오피스텔에 투자를 할 때 원룸보다는 투룸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정창래 소장은 26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2017 부동산시장 대전망' 세미나에서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갈수록 많아지는 상황이고 이미 포화상태"라며 "지하철 역세권이 밀집된 지역을 제외하면 원룸은 지양하고 투룸 이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피스텔 투자시 공급자 입장에서 살펴볼 것을 강조했습니다.
정 소장은 "서울 도심에서 원룸을 지어놓으면 아무리 지역적으로 떨어져도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5만원을 받고, 투룸은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80을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수익률이 좋으니 공급자가 더욱 늘어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아파트 대체재로 볼 때 투룸 이상을 투자하고 가장 양질의 일자리가 있는 도심지역, 초 역세권 지역에 투자를 하는게 맞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