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2016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김민희는 25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된 제 3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아가씨'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지만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시상에는 윤석찬 프로듀서가 대신 대리수상에 나서 "2013년부터 올 여름까지 누구보다 열심히 해준 여배우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홍상수 감독과의 스캔들 이후 어떠한 입장 표명도 없고,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은 그녀는 전속모델로 활동하고 있던 화장품 업체 P사로부터 위약금 발생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MBN '아궁이'에서도 두 사람의 불륜 스캔들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한 시사 전문가는 "두 사람의 스캔들은 대중의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간통죄가 폐지됐으니 사생활이다'라는 사람이 있고, 도덕적으로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에 문화 평론가는 "로카르노 영화제 참석 때부터 불륜설이 돌았다. 두 분의 해외여행 같은 셈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