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그룹 2NE1의 공식해체와 위너의 멤버 남태현의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먼저 YG 측은 "2016년 5월 2NE1의 전속 계약이 만료됐고, 공민지 양이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 속에서 YG는 나머지 멤버들과 오랜 상의 끝에 2NE1의 공식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
기약 없는 2NE1의 활동을 기대하기보다는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 매진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며 "지난 5월 이후 CL과 산다라박의 솔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아쉽게도 박봄 양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위너 남태현도 팀을 떠난다. 위너는 남태현의 심리적 건강 문제로 인해 지난 몇 달간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YG는 “남태현의 건강 회복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호전을 기대해왔다”면서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겪어온 심리적 문제인 데다 회복과 복귀 시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 남태현 측과 오랜 상담 끝에 위너로서 활동을 지속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멤버 영입 없이 4인 체제의 위너 활동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18일부로 남태현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전하며 “팀 활동에 지장을 초래한 남태현의 무거운 부담감”과 “데뷔 2년차인 위너의 활동이 더 이상 중단돼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