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트레이너 김지훈,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아시아인 최초 심사위원 발탁

입력 2016-11-25 20:32


소녀시대, 김수현, 조여정 등의 몸매를 만든 '스타트레이너' 김지훈이 '2016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위크엔드 인 라스베이거스'(이하 2016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십)에 아시아인 최초로 심사위원에 발탁됐다.

머슬마니아 국내대회 공식 주관사를 맡고 있는 스포맥스(SPOMAX)의 김근범 대표는 "에이팀 김지훈 대표가 '2016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십' 국제 심사위원에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올해 스포맥스에서 주관한 국내 대회 '머슬앤맥스큐 머슬마니아 대회' 등에 심사위원으로 나선 바 있다.

김지훈 대표가 위촉된 '2016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십'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골든너깃 호텔 특설무대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었으며, 머슬마니아 보디빌딩, 머슬마니아 클래식, 피지크, 미즈비키니, 모델, 피규어, 피트니스 등 총 7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몸짱'을 가렸다.

지난해까지 세계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에 반해 심사위원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이 전무했다. 김지훈 대표는 "아시아인 최초로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위촉 된 것에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선수들과 피트니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지훈 대표는 "내년 3월 온라인 트레이닝을 오픈할 예정이며, 수많은 스타들을 지도해 온 에이팀만의 트레이닝 기법을 대중화하는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