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사기꾼 이희준과 인어 전지현이 만났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이민호(허준재 역)와 전지현(심청 역)의 동거가 시작됐다.
전지현은 말을 잘 하다가도 이민호가 "나 알아요?"라고 물으면 입을 다물어 결국 집으로 데려가게 만들었다.
이민호의 집에 머물고 있던 사기꾼 파트너 이희준(조남두 역)은 60억 팔찌의 주인인 전지현을 보자 당황하며 "저 여자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말했다.
전지현의 팔찌의 존재에 대해 "내가 너 준거야. 네가 좋아해서. 우리집에 이런 거 많아"라고 대답해 이희준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이희준은 "이런 거 많아? 오빠가 험난한 서울 생활 도와줄게"라고 너스레를 떨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앞으로 펼쳐질 전지현과 이민호의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되는 '푸른바다의 전설'은 시청률 17.1(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