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국가산단·영천산단 산업 시설용지 공급

입력 2016-11-25 12:43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미래형자동차 산업시설용지 3필지(4만4000㎡)와 영천산업단지 내 1필지(4만5000㎡)를 공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국가산단은 최근 물산업클러스터 착공과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쿠팡'과 MOU 체결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88·중부내륙·경부·중앙 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산단 주변 국도확장, 대구도심과 테크노폴리스를 잇는 4차선 자동차 전용도로 개통으로 교통환경이 뛰어납니다.

또 국내 최초로 공장 건축 설계단계에서부터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반영해 입주기업들의 최대 수요전력을 낮추도록 했습니다.

즉 전력부하 변동을 관리함으로써 전력요금 인하와 생산원가 절감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현재 147개사가 215만1000㎡에 입주 및 분양계약을 마친 대구국가산단은 올 연말 토지사용시기가 도래해 빠른 시일 내 착공이 가능한데다 3.3㎡당 96만80000원의 저렴한 분양가가 특징입니다.

신청자격은 산업단지 입주자격을 갖추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 업종을 영위하고자 하는 업체로 다음달 5일부터 이틀간 LH 대구경북지역본부 6층 토지판매부에 입주 및 분양 신청접수를 하면 됩니다.

LH 관계자는 "대구국가산단 분양 용지는 필지분할을 통한 공급면적 축소로 매수자 부담을 완화했으며, 영천산단 분양 용지는 대구시에서 MOU체결기업 우선공급을 위해 일반공급이 보류됐던 필지로 규모나 위치면에서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