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펀컴퍼니(Efun Company Limited 대표 이명)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MMO-ARPG ‘크로스 이터널’에 결혼 시스템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결혼 시스템은 친구 친밀도를 올려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 뒤, 더 다양한 콘텐츠도 즐기고 풍부한 보상까지 받을 수 있다.
‘크로스 이터널’에서는 앞으로 친구 친밀도가 1만에 도달했을 때 프로포즈를 하고 이후 상대방이 동의하면 부부가 될 수 있다. 결혼을 하면 다른 유저들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웨딩 파티를 열 수 있으며 최대 50명이 함께 파티를 즐길 수도 있다. 단 1회만 무료로 웨딩 파티를 열 수 있고 이후에는 골드나 다이아가 소비된다.
결혼 시스템의 부부동반 카테고리에서는 부부의 친밀도를 높여주는 허그, 뽀뽀, 키스 등의 애정 표현이 가능하다. 수시로 자신의 기분 상태를 변경하면서 자신의 기분 상태를 어필하는 등 실제 유저끼리의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 친밀도 레벨을 올리면서 자신의 캐릭터 속성을 올릴 수 있는데 부부끼리 활약하면서 획득할 수 있고, 친밀도가 높아지면서 점점 캐릭터가 강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부끼리 동반해서 2인 던전에 참여하고 골드, 성물, 신의 제조에 필요한 반지의 영혼 등 풍부한 던전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2인 던전에서 나오는 재료로 다이아 반지를 제작하고 다이아 반지의 추가 속성을 누릴 수 있는 등 강한 캐릭터 육성에 필수가 될 결혼 시스템이지만, 이혼 후엔 친구 우호도가 50이 되므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펀컴퍼니 관계자는 “크로스 이터널에서 다른 유저와 연인이 되고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결혼 시스템을 추가한다.”며, “MMO-ARPG의 진짜 매력은 다른 유저와 함께하는 콘텐츠에 있다고 생각해 이번 결혼 시스템을 추가했다. 결혼 시스템을 통해 실제 연인이 되는 커플도 많이 탄생했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