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美 금리 인상 대비 리스크 요인 점검"

정부가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른 대내 리스크 요인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부는 기획재정부 최상목 제1차관 주재로 25일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겸 합동점검TF 회의'를 개최하고 미국 대선 이후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국제금융시장이 미국과 신흥국간 주가 차별화·금리 상승·달러화 강세 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관련 시장 동향과 가계부채 등 대내 리스크 요인에 미치는 영향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인식했습니다.

앞으로 이탈리아 국민투표, 미국 FOMC, 브렉시트 협상 개시 등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이벤트들이 예정되어 있어, 정부는 시장 동향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