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2016’ 거미, 이런 멘토 또 없습니다

입력 2016-11-25 07:24


가수 거미가 '슈퍼스타K 2016'에서 TOP7 이지은의 무대 프로듀서로 맹활약을 펼쳤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심사로 맹활약하고 있는 거미가 이번엔 TOP7 참가자 이지은 무대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 화제다. 다정한 언니 면모로 파트너인 이지은에게 큰 힘을 보탠 거미의 모습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첫 생방송으로 진행된 24일 방송에서 거미는 버클리 음대 출신의 실력파 참가자 이지은의 파트너로 등장, 생방송 무대 선곡과 편곡을 불론 멘티의 멘탈까지 착실하게 챙기는 '어미새 멘토'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거미는 영국의 팝가수 제시 제이(Jessie J)의 'Bang Bang(뱅뱅)'을 선곡한 이지은을 위해 합주 연습실을 방문해 눈빛, 몸짓, 애드리브 등 무대에서 노래 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부분까지 세세하게 코칭해주며 이지은의 자신감을 북돋아 주었다. 이 덕에 이지은은 생방송 무대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내며 역대급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거미랑 이지은 두 명 이렇게 잘 어울려도 되는 거야?", "프로듀싱까지 완벽 역시 갓거미! 거미 덕분에 인생 무대 나온 듯!", "다음 주에도 거미-지은 커플 또 볼 수 있는 건가요?","이거 완전 어미 새와 아기 새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거미가 심사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