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퍼 산이는 17일 자신의 SNS에 하품하는 모습을 리얼하게 찍어 공개했다.
'그녀 함께 하다 너와 놀면 하품이나 yawning~ 오늘 6시반기상...나보다 일찍 일어난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산이는 치아가 다 보일 정도로 입을 크게 벌리며 하품을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산이의 하품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팬이에요. 말도 잘하고 랩도 잘하고 입에서 하는 건 다 잘하시는 듯 귀여우셔라(jan_****)', '이와중에 치아미남이시네요(cyk****)', '리얼이다 진짜 이 사진은ㅋㅋㅋㅋ(un****)”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산이는 24일 정오에 신곡 '나쁜 년'(BAD YEAR)을 발표해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산이의 신곡 '나쁜 년'은 산이가 작사 작곡한 곡으로,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등 현 시국에 대한 비판과 풍자를 은유적으로 담은 노래다. 신곡 발표와 함께 해당 곡의 가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산이의 노래 가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나쁜 년" "올핸 참 별일이 많았어. 특히 안 좋은 일들" "하. 야. 내가 이러려고 믿었나" "널 넌 네 입으로 뱉은 약속 매번 깨고 바꿔라" "넌 그저 꼭두각시" "마리오네트였을 뿐이라고" "정유년을 빨간 닭의 해다"등의 의미심장한 가사로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을 말하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도록 쓰여진 노랫말은 단연 화제다. 산이 측은 이와 관련해 "가사의 해석은 대중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이는 방송계 MC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엠넷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에 이어 JTBC '힙합의 민족2'과 XTM 농구 서바이벌 '리바운드', KBS2TV '배틀트립' 진행도 맡아 가수 활동과 병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