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는 지난 9월30일부터 10월23일까지 열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기간 중 부산으로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는 16만198명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4년 같은 기간 8만2,339명, 지난해 8만8,645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시에 따르면 특히 중국, 대만, 태국, 캐나다, 러시아 등의 입국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