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ICT기술로 소외지역 아동과 유학생 간 교류의 장으로"

입력 2016-11-24 14:40


사회와 기업간의 상생은 이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꼽힌다.

황창규 회장은 KT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외 지역 아동과 외국인 유학생 간 글로벌 멘토링을 실시하며, 정보통신기술(ICT)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KT(회장 황창규)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은 '기가 스토리' 지역 소재 초등학생과 서울시 소재 대학(원)생 외국인 유학생이 1:1 결연을 맺고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진행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그램이다.

황창규 KT 회장의 기가 스토리는 초고속 네트워크와 지역 맞춤형 ICT 솔루션을 통해 교육, 문화, 의료, 경제 등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성격의 프로젝트다.

지난 2014년 10월 전남 신안군 임자도를 처음 시작으로 비무장지대 대성동 마을,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경남 하동군 청학동 등에서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황창규 회장은 KT 인프라를 활용해 그동안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아동중심의 CSV 사업을 지속해왔다. 또한 사회공헌 사업의 한계를 넘어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 기회가 제한적인 청소년에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더 나아가 황창규 회장은 KT그룹사와도 함께 나눔 선순환을 선도하기 위해, ICT 기반의 드림스쿨 플랫폼을 구축하고, 일반적인 학습능력 향상뿐 아니라 청소년이 희망하는 꿈, 끼, 인성을 고려해 사회 각 층의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를 맺어주는 맞춤형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스쿨 플랫폼은 KT의 사내 화상회의 시스템을 내재한 ICT 기반의 실시간 동영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교육을 진행한다. 또 필요 시에는 오프라인 멘토링을 통해 교육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