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가정용 사물인터넷 사업 모델 이원화 한다

입력 2016-11-24 15:02


LG유플러스가 내년까지 저전력 사물인터넷(NB-IoT)의 전국망 구축을 완료하고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일본에서 열린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 강연자로 나서 사물인터넷이 가정과 산업에서 실제 적용된 사례를 소개하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사물인터넷의 상용화를 위해 가정용 사물인터넷의 사업 모델을 LG유플러스가 설치에서 수리까지 책임지는 '유료 가입'과 자체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가진 회사와 제휴를 맺는 '제휴형 가입'으로 전략적으로 나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 전무는 이어 "홈IoT 가입자는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과 글로벌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