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16 사회공헌상' 시상식…삼성전자 '스마트엔젤' 등 35명 수상

입력 2016-11-24 15:02


삼성그룹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삼성 사회공헌상 시상식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단체에 상을 주는 자리입니다.

올해 시상식에는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35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자원봉사팀 부문은 시각장애인에게 스마트폰 사용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봉사단체인 '스마트엔젤봉사팀'이 수상했습니다.

이어 올해의 자원봉사자 상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들에게 학습을 지도하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진로 상담 봉사를 해 온 이명진 삼성카드 과장에게 돌아갔습니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상은 에스원과 함께 범죄피해자에 대한 정서 치유와 지원 필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인식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해온 '전국피해자지원연합회'가 받았습니다.

이들 수상 단체와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원에서 5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상 가산점이 부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