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맞춤형 오피스웨어 ‘캐시맵(CASHMAP)’을 제공하는 코코아(대표 이근영)가 ‘NH농협은행 농업핀테크 Kick-off’ 행사에서 캐시맵의 농업회계 버전인 ‘팜노트(FarmNote)’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코아는 농협 오픈 API를 이용해 팜노트에서 바로 계좌 이체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농업핀테크 Kick-off’ 행사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NH농협은행 주최로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핀테크기업(한국핀테크산업협회, P2P금융협회 회원사), 농협(중앙회, 은행, 정보시스템 등), 유관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 KT 등)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코코아 이근영 대표는 발표에서 “팜노트는 클라우드형 농가 종합 관리 시스템으로 농가 경영 선진화를 추구한다”며 “기존 ERP의 어려움과 무거움을 덜어내 농가에서도 쉽게 사용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대표는 “키워드를 통한 자동분개 방식의 회계처리로 회계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자 중심의 UI, 실 업무와 유사한 화면구성, 농가에 특화된 용어 사용으로 교육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며 “현재 팜노트는 베타 서비스 상태로 농협 등 유관기관의 원활한 협조 및 지원을 통해 농가에서 실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쓸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핀테크 Kick-off’ 행사에서는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 안내, 지원 프로그램 소개와 스마트농업 및 핀테크 신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아울러, 농업핀테크 추진사례발표 시간을 가지고 농업핀테크 아이디어 해커톤 행사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