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6-11-24 10:2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SK브로드밴드, KT, CJ헬로비전과 함께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업무협약은 LH가 보유한 기존의 노후 임대아파트에 기가인터넷 서비스 보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기가인터넷 보급 활성화 및 지역간·계층간 정보격차 해소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가인터넷 공동구축 업무협약은 공공·민간의 협력모델로써 LH, 한국정보화진흥원, 그리고 기가인터넷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통신사와 케이블사업자간 업무협력을 통해 인프라를 공동구축해,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올해에는 경산시, 밀양시, 강릉시에 위치한 임대아파트(국민임대, 영구임대) 3곳, 총 1562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내 기가인터넷 인프라 공동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합니다.

공용시설인 단지내 놀이터와 노인정 등에 무료 기가와이파이존을 구축할 예정으로 시범사업 완료 후 대상 단지를 확대추진할 계획입니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으로도 계속 한국정보화진흥원, 민간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보다 나은 정보통신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