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늘보다 더 춥다” 서울 아침 -6도…서해안·제주 눈(24일)

입력 2016-11-23 21:55


목요일인 24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기온은 더 떨어져 춥겠다.

서해에서 생성된 구름대 영향으로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70%)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충남·전라도·제주도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 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동해안과 남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먼바다를 제외한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3m로 일 전망이다.

동해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