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KAI 지분 전량 매각

입력 2016-11-23 18:28


현대자동차가 그동안 보유하고 있던 국내 최대 방산업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지분 전량을 처분, 3천억원을 마련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늘(23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형식으로 KAI 지분 4.85%(약 473만주)를 전량 매도했습니다.

매각가는 3천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대차가 KAI 지분을 전량 매각한 것은 주력사업인 자동차 산업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