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월간중앙'이 발표한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14.5%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23.4%), 반기문 UN 사무총장(16.7%)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이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8.8%)를 추월해 급상승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가운데 이재명 시장은 오는 25일 전남 목포를 시작으로 곡성·광양·순천등 전남지역 주요도시를 돌며 강연을 시작한다. SNS를 통한 빠른 소통과 직설 화법으로 젊은층의 지지율을 흡수한 이재명 시장이 호남의 민심까지 끌어들일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남 지역 강연 소식을 알리며, "강연 시간 동안 박근혜 퇴진과 새누리당 해체, 그리고 혁명적 변화를 통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완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재명 시장은 "강연 전후로 지역의 촛불집회에도 결합, 시민들과 함께 촛불을 들겠다"고 밝히며 지역 촛불집회에 힘을 보탤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