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조홍래)은 한국,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달러표시우량채권목표전환형(채권)’(이하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상품은 단위형, 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입니다.
단위형 펀드는 펀드 가입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에만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보통 초기 투자금액을 확정해 안정적으로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에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는 1년 이내 누적수익률 4.5%를 달성하거나, 1년 경과 후 누적수익률 6.5%를 달성하면(모펀드 기준) 미국단기채권형 ETFs로 운용을 전환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글로벌 신용등급 기준 BBB- 이상 투자적격 대상 채권을 투자대상으로 삼고 달러화로 직접 투자 할 수 있는 펀드와 원화로 투자해 원/달러 헷지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펀드 두 가지로 상품을 구성해 투자자의 편의를 돕도록 했습니다.
김윤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은 시중금리+a 수준의 수익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 안정성도 높아 자산가 고객을 중심으로 좋은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대선 이후 단기적인 금리상승세가 나타났으나, 향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채권의 투자 매력도는 오히려 높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