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공모가 15,000원 확정…다음달 1일 상장

입력 2016-11-22 16:08


퓨쳐켐은 지난 16일과 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5,0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공모금액은 약 210억원이 될 전망입니다.

퓨쳐켐은 이번 공모자금으로 전국 핵심거점에 생산사이트를 구축해 국내시장 판매를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퓨쳐켐은 2001년 설립된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으로 파킨슨병 진단용 의약품인 '피디뷰'와 폐암 진단용 의약품인 '에프엘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인 '알자뷰'를 독자 개발했습니다.

지대윤 대표는 "그동안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던 제품들이 내년부터 국내 및 해외시장에 본격 출시·판매될 예정" 이라며 "퓨쳐켐을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으로, 가시화된 성과로 보여드릴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퓨쳐켐은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청약을 거쳐 1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