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주의란, 비정상회담 "유럽 테러 후유증 심각"

입력 2016-11-22 14:43

국수주의란 용어가 화제인 가운데 유럽 테러 후유증도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방송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유럽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부르키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유럽에서는 '부르키니' 착용 금지가 확산되고 있다.

'리비아 대표' 아미라는 "부르키니가 부르카+비키니의 합성어이며 무슬림 전통 복장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슬림 여성들은 바다에 가기 어려웠다. 부르키니가 나온 이후부터 수영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착용 금지하면 바다에 갈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이에 의장 성시경은 "유럽에서 왜 부르키니를 반대하나"고 궁금해했다.

스위스 대표 알렉스는 "유럽에서 테러가 자행되고 있어 점점 '국수주의'로 바뀌고 있다"고 안타까운 목소리를 냈다.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