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모바일 프로필 사진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 치즈' 가입자가 이달 20일 기준으로 500만명을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8월 17일 출시한 이후 불과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재미난 사진이나 짧은 동영상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꾸밀 수 있어 출시 이틀 만에 100만명이 가입하기도 했다.
<카카오톡 치즈 애플리케이션(앱)의 모습(카카오 제공=연합뉴스)>
카카오 고유의 얼굴 인식 및 특징 검출 기술이 적용,'라이언', '어피치', '무지'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찍은 듯한 효과를 주는 160여 종의 스티커가 특징이다.
특히 가입자의 95%는 프로필 사진을 꾸미는 '프로필콘'을 이용하며 하루 평균 480만 건 이상 이를 선택,하루에 1번 이상 프로필콘을 적용하는 셈이 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의 가능성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이모티콘 작가와 협업해 색다른 프로필콘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벌이는 중으로 '철수와 영희', '햄스 등 매주 월요일마다 작가 30인의 프로필콘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