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상 최고' 다우 0.47%↑ S&P 0.75%↑

입력 2016-11-22 07:25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76포인트(0.47%) 상승한 18,956.6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6.28포인트(0.75%) 높은 2,198.18에, 나스닥 지수는 47.35포인트(0.89%) 오른 5,368.86에 마감했습니다.

3대 지수가 동시에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은 지난 8월 중순 이후 처음입니다.

유가가 4% 가량 급등하며 에너지주를 끌어올린 데다 페이스북 강세가 기술주 상승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2.2% 올라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습니다. 기술과 소재, 유틸리티는 각각 1% 이상 올랐고 소비와 금융, 헬스케어, 산업 등 부동산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페이스북은 6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것이라는 소식에 4% 넘게 강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