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 중고생 64명에 3년간 장학금 지원

입력 2016-11-21 18:33
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가 장학금 지원에 나섭니다.

인탑스는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경기도 지역 중·고등학생 64명에게 향후 3년간 매년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은 지난해 12월 인탑스 법인을 비롯해 인탑스 김재경 회장, 김근하 대표이사 등의 출연을 통해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출연 받은 주식과 현금에서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수입 등을 통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단은 올 상반기에 4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차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으며, 금번에 하반기 대상자 16명을 추가로 선발해 총 64명의 학생에게 2차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선정된 학생들에 대한 장학증서와 장학금은 해당 학교를 통하여 전달될 예정입니다.

장학생은 한부모, 다문화 가정, 부모님이 실직하거나 투병중인 가정 등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정됐습니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중요한 일로써,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교육의 기회를 놓치거나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