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서 4.5Bay, 2차에서 더블팬트리, 양우건설의 '남평 양우내안애'

입력 2016-11-21 15:32


분양 마감 1차와 막바지 분양 2차에서 각각 나주, 광주 최초 특화설계 선보여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입지와 상품성을 앞세운 단지들이 분양 열기를 진두지휘했다. 이에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됐다. 건설사들마다 공간활용도를 높인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도입하는 등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인 것.

이 같은 특화설계로 인해 발코니를 확장하면 전용면적 84㎡인 중소형 아파트의 실제 사용 면적이 100㎡ 정도로 커질 수 있게 됐다. 중소형아파트가 강세인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이다. 평면 설계의 진화는 공간 낭비를 최소화하며 수요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극심한 전세난이 지속된 호남지역에서는 신흥 주거지로 부상한 나주시 남평 강변도시에 들어서는 시리즈아파트의 1차가 분양 마감된 가운데 2차의 막바지 분양이 진행 중이다. 특히 남평강변도시는 인접한 광주 남구의 호재로 인해 최근 집중 조명을 받고 있는 신도시로 꼽힌다.

광주 남구는 1천4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 첨단 국가 지방산단 조성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대촌동 일원 48만5천여㎡ 규모 광주 남구 도시첨단산단 조성 공사가 국토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오는 11월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6월에는 우선 분양에 들어가 2019년 6월에는 준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일대 유입 인구가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배후수요 증가로 인한 주거난이 전망되고 있어 인접한 남평 강변도시도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말 나주, 광주 지역 최초로 4.5Bay를 공개한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1차'에 이어 들어서는 2차에는 동일 지역 최초의 더블팬트리가 장착됐다. 2차는 1차와 함께 1,731세대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실내는 1차에 적용된 4.5Bay 중소형 혁신평면과 2차에 새로 선보일 더블 팬트리(일부 적용)의 시너지 효과에 가변형 벽체를 더해 더 넓고 편리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 졌다. 특히 4Room 혁신설계를 도입해 낭비되는 공간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3면 개방형 구조를 적용하고 전 가구를 판상형 위주로 배치해 통풍과 채광을 높였다. 이 외에도 안방 드레스룸과 대형 붙박이장 등이 제공된다.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게 조성된다.

현재 잔여 세대 분양을 진행 중인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전남 나주시 남평읍 동사리 103-31 3BL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 11개 동으로 중소형 위주의 전용면적 ▶59㎡ 262세대 ▶74㎡ 198세대 ▶84㎡A 154세대 ▶84㎡B 210세대 ▶84㎡C 72세대 등 5가지 타입의 총 896가구로 구성된다.

사업지인 B3블록은 드들강이 단지 앞으로 월현대산이, 단지 뒤로 각각 펼쳐져 있는 친환경 입지로 차로 10분이면 광주 남구와 혁신도시로 오갈 수 있으며 인근 남평읍사무소, 남평시장 등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남평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는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중으로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4-11(상무역 2번출구)에 위치했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5% 무이자 대출, 중도금 60% 무이자, 잔금 30%로써 최저 금액 850만원이면 입주 시까지 추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